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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도로(R)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6-08 21:47:10 수정 2006-06-08 21:47:10 조회수 0

◀ANC▶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고속버스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고지점은 학교 앞인데도 차량들이 과속을
일삼고 있지만 관계당국은 손을 놓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와 광주를 잇는 광목간 도롭니다.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던 12살 윤 모양이
횡단보도를 건너다 고속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에서는 올들어서만 26건의
교통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지점이 커브길에 내리막 길인데도
제한속력을 지키는 차가 거의 없습니다.

◀INT▶ 김태환 교감
아이들 너무 위험하다.//

바로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지만 무인카메라나
교통안전 시설이 미흡합니다.

신호 체계 역시 문젭니다.

s/u 학교쪽에서 나오는 차량들이 많이 있지만
보시는 것처럼 신호등이 설치돼 있지 않아
차량들이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무안 우회도로 공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안전관리 소홀로 야간에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 김동주
우회도로 대책세워야.//

그러나 관리를 맡고 있는 광주 국도유지
관리사무소는 예산타령만 하고 있습니다.

◀SYN▶ 관계자
예산이.//

무안군과 경찰도 서로 관리 책임만
떠넘기고 있습니다.

관계당국이 신호등의 유지 관리와
교통사고 예방에 소홀한 사이,
어린 학생들과 주민들은
교통사고 위험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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