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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에 착공한 장흥댐이 10년만에 완공돼
오늘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전남서남부 9개시군의 식수난을 해결하고
전력까지 생산하는 장흥 다목적댐 준공의
의미를 고익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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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53미터,길이 4백3미터의 장흥댐이
10년간의 대역사를 끝내고 66%의 담수율을
보이며 멋진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총 담수능력 1억9천백만세제곱미터에
연간 용수공급 능력이 1억2천7백80만
세제곱미터로 목포등 전남서남부 9개시군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갈수기만 되면 가뭄으로 제한급수를
되풀이해왔던 완도와 진도.신안지역의 불편이
해소되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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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홍수조절 기능을 갖춰 탐진강 하류지역의
집중호우 피해걱정도 덜게됐습니다
뿐만아니라 하천유지를 위해 방류하는 물을
이용한 발전설비도 갖추고있어 전력까지 생산
판매할 수있습니다
장흥댐에는 물 문화관이 설치돼있고
주변 3곳에 인공습지와 탐방로가 개설돼
남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있습니다
◀INT▶
6천6백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완공된
장흥 다목적댐.
s/u//올 연말 9개시군으로 연결되는 송수관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1급수 수준의 맑은 물로
그 진가를 다시한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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