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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섬기획]어족자원 살아난다

입력 2006-06-09 07:52:24 수정 2006-06-09 07:52:24 조회수 1

◀ANC▶
요즘 진도 앞바다에서 꽃게 잡이가
사상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다른 어종도 많이 잡히고 있는데
어족자원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이른 아침 진도 서망항 수협 위판장,

새벽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는 어선마다
싱싱하고 알이 가득찬 꽃게들로 넘쳐납니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꽃게잡이가
시작된 이래 이 곳에서 위판된 꽃게는
백여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0십톤이상
더 잡혔습니다.

◀INT▶ 최정태(진도군수협 서망지소장)
..매일 척당 5,6백만원 어획고 올려..

이 곳의 바닷물 수온이 꽃게 서식에 적당하고,
특히 5년여전부터 바다모래 채취가 전면
중단되면서 꽃게 어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또 문어를 비롯해 장어와 갑오징어,딱돔등
다른 고기들도 예년보다 많이 잡히고 있습니다.

◀INT▶ 김부남(시황호 선장)
..문어가 작년보다 두배가량 잡힌다..

한때 지나친 남획과 무분별한 개발로
황폐화됐던 바다어장이 빠르게 제 모습을
찾고 있습니다.

(S/U) 10여년만에 울리는 풍어가속에
어민들의 얼굴에는 모처럼 웃음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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