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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항준비 서둘러야(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6-12 21:46:41 수정 2006-06-12 21:46:41 조회수 0

◀ANC▶
목포-상하이 국제항로 재취항이
오는 16일로 다가왔지만, 여객편의시설등은
미흡합니다.

취항일자가 워낙 촉박하게 결정되기도 했지만, 국제터미널 자체가 갖는 한계도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상하이 항로를 재취항할 카페리
KC 브릿지 호입니다.

지난달 목포항에 입항해 지금까지 선실 개조와 엔진 수리등을 거쳐 출항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2백여명의 단체여행객이 예약했고, 상해로 가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40대 분량의 화물도 확보됐습니다.
◀INT▶
(98%의 출항준비가 마무리됐습니다.)

그러나 국제항 터미널의 준비는
이제 시작단계 입니다.

세관과 출입국 관리, 검역당국이 사용할
공간은 3년전 장비 그대로입니다.

승객들이 배에 오르고 내릴 트랩도
도입된 배와 맞지 않아 이제야
개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출국장으로 오르는 에스컬레이터는
어른 한사람이 겨우 서있을 정도로 비좁고,
워낙 경사가 높아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이용하기에 위험해 보입니다.

해운당국은 우선 취항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점검을 서두르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보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합동 점검을 통해 시설점검을 한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보완하겠다..)

목포항 활성화의 기대를 안고,
이제 나흘뒤면 본격 출항하는 한중 카페리,,

그러나 촉박한 준비과정 만큼이나
취항준비도 부실한건 아닌지
다시 한번 점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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