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최종)구호뿐인 절약(R)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6-12 21:46:55 수정 2006-06-12 21:46:55 조회수 0

◀ANC▶

고유가 시대를 맞아 정부는 그 어느때보다
에너지 절약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공공기관에서
승용차 요일제가 시행됐지만 자율 참여이다
보니 위반 차량들이 많았습니다.

첫날 표정을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앞입니다.

출입구에는 승용차 요일제를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또 공익근무요원이 나와 승용차 요일제
계도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승용차 요일제 시행으로 오늘 끝자리가
1번과 6번인 승용차들은 공공기관에 출입이
제한됐습니다.

◀SYN▶ 운전자
몰랐어요.//

하지만 검찰청 주변은 출입이 제한된
승용차들의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인근에 위치한 목포시청 야외주차장,

주차장 입구엔 요일제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지만 위반 차량들이 주차장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INT▶ 오철주
항의도 있어요./

점심시간, 시청 사무실은 직원들이 빠져 나가
텅 비어있습니다.

하지만 에너지 절약 구호를 무색하게 하듯

사무실에는 형광등과 컴퓨터가 그대로 켜져
있습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추진되고 있는
승용차 요일제와 각종 에너지 절약 대책들

s/u 범시민적 에너지 절약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이니만큼 통제보다는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할 때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