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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6.15 통일대축전이 개막되는
내일(14일) , 평양에서도 남과 북의
뜻깊은 만남이 이뤄집니다.
북한에 친환경 농사의 씨를 뿌릴
농자재가 어제(12일) 광주를 출발했는데,
서해 직항로를 통해 내일
북녘 땅에 도착합니다.
박수인 기자
◀VCR▶
전남대 친환경 농업 사업단이 개발한
천연 미생물 농약입니다.
게 껍질 등의 키틴질을 응용한 이 물질은
기존의 농약과 화학 비료를 쓰지 않고도
병해충을 막아주고 작물의 품질도 높여줍니다.
전남대와 전남도민 남북교류협의회는
미생물 농법을 북녘 땅에도 적용하기로
북측과 합의하고 이에 필요한 재료와 자재를
북한으로 보냈습니다.
-이펙트, 환송식-
미생물 농자재는
서해 직항로를 거쳐
6.15 통일대축전에 시작되는 모레
남포항을 통해 북한에 도착합니다.
◀INT▶김길용 교수
올해는 논 1ha와 비닐 온실 3동에서
시범 재배가 이뤄지고
내년에는 대규모 경작과
남국 공동 연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INT▶몽산 스님 (상임대표)
북한의 농업과학원도
전남의 미생물 농법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SYN▶
지난 2000년 6.15 남북 공동선언이 계기가 된
전남과 북한의 농업기술 교류 사업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단계에까지 와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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