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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에서도 응원열기(로컬-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6-14 07:52:26 수정 2006-06-14 07:52:26 조회수 1

◀ANC▶
땅끝해남에서도 독일 월드컵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해남군청앞 광장에서 열린 거리응원전에는
모두 2천여명의 인파가 몰려, 한국팀을 응원했습니다.
◀VCR▶
한국과 토고와의 1차전 경기가 시작되기 두시간전부터 해남군청앞 광장은 붉은 물결을 이뤘습니다.

머릿띠와 각종 응원용품을 든 시민들은 경기전부터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오는 18일 프랑스와의 본선 2차전을 독일 현지에서 응원할 해남동초등학교 슛돌이들도 그동안 갈고닦은 꼭짓점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INT▶
(반드시 이겨서 4강까지 진출할겁니다.)

드디어 전반 시작, 한국팀의 답답한 플레이속에 선제골까지 허용하자, 응원단에도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그러나 후반들어 이천수의 동점골, 안정환의 역전골로 승리가 확정되면서 해남군청앞 광장은 축포와 함께 환호의 물결이 일렁입니다.

◀INT▶
(승리할거구요, 16강 문제없습니다.)

밤을 잊은 응원 열기속에 한국팀의 기분좋은 첫승을 함께한 시민들의 환호가 이어지면서, 땅끝 해남의 밤은 자정이 넘어서까지 승리의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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