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한국팀이 토고를 16강의 제물로 삼은 어제밤, 땅끝 해남에서도 거리응원이 뜨겁게 펼쳐졌습니다.

응원인파속에는 오늘 독일로 날아가
한국과 프랑스전을 응원할 예정인
해남 동초등학교 슛돌이들이 열광적인 응원이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해남군청앞 광장이 온통 붉은 물결을 이뤘습니다.

대한민국과 토고의 월드컵 축구 첫경기가 시작되기전부터 달궈진 응원의 열기는 이미 승리를 확신한 함성으로 뒤바꼈습니다.

(이펙트~~)

붉은 응원의 물결속에 흰색 유니폼을 입은 어린이들,, 창단 15년된 해남 동초등학교 축구선수들입니다.

대한축구협회 후원사의 초청으로 오는 18일 독일 라이프찌히에서 열릴 프랑스와의 월드컵 본선 두번째 경기를 참관합니다.

◀ＩＮＴ▶
(반드시 이겨서 4강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토고의 역습으로 한점을 뒤진채 전반이 끝나자, 땅끝 슛돌이들은 꼭지점 댄스로 승리를 기원합니다.

슛돌이들의 기원은 후반들어 대표팀의 동점골, 역전골로 이어졌습니다.

◀ＩＮＴ▶
(우리어린이들의 소망을 담아 이제 16강으로 나갈수 있게 직접 가서 응원하겠습니다.)

꿈의 월드컵 구장에서 한국대표팀의 승리를 응원하게된 땅끝해남의 슛돌이들,,

한국축구 4강재현의 희망을 안고 세기의 대결이 될 프랑스전을 응원하기 위해, 내일 독일로 출발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