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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영세상인 노렸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6-15 21:47:20 수정 2006-06-15 21:47:20 조회수 0

◀ANC▶
전국을 무대로 백여차례에 걸쳐
거스름 돈만을 받아 가로채는
사기행각을 벌여온 6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로 동네 슈퍼등 영세상인들이
범행대상이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최근 해남읍의 한 마트에 과일등 5만원어치를 부근 아파트로 배달해달라는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30만원권 수표를 가지고 있으니, 거스름돈을 가져오라는 말에, 종업원은 25만원을 준비했습니다.

아파트 앞에서 배달원을 기다리던 60대 남자는 "돈은 올라가서 받으라"고 말한뒤, 거스름돈만 받아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INT▶
(아파트 새로 이사온 사람이라고 하길래 그대로 믿었습니다.)

사건 발생 한달여만에 66살 문모씨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습니다.

경찰의 현장조사결과 문씨는
서울과 광주, 대전, 천안등 전국의 노점상과 영세상인 백10여명으로부터 모두 2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
(주로 영세상인들이 대상이었습니다. 신고를 안한사례가 많아, 피해자는 더 있을것으로 추정..)

문씨는 가로챈 돈을 모두 도박등에 써버렸습니다.

◀INT▶
(경마, 윷놀이등으로 사용했습니다..)

경찰은 문씨에 대해 상습사기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피해를 입은 영세상인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신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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