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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목포 mbc는 전문직으로 바뀌는
지방의회 위상과 과제를 짚어보는 연속기획
보도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첫번째 순서로 제 8대 전남도의회가 다음달
첫 회기를 시작합니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내실있는 의정활동이
기대되는 반면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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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원에 대해 일정액의 보수를 지급하도록 법으로 정한 유급제가 올해 도입됐습니다.
의정활동을 활성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전남도의원의 경우 월 330만원인 연봉 3천 960만이 지급됩니다.
하지만 무보수 명예직인 때와 비슷해
의원들의 위상이 크게 달라질 게 없다는
반응입니다.
이를 보완 하기 위해 의정활동을 지원할
유급보좌관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INT▶황정호 전남도의원(목포)
민주적이고 합리적 의회운영도 과젭니다.
전체 51명의 의원 가운데 압도적인 46명을
민주당이 차지하면서 우리당과 민노당,무소속의원의 목소리가 묻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눠먹기식 자리다툼과 밀실운영,민주당 출신 도지사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겠느냐는
의회 무기력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박래영 사무처장 전남도의회
다음달 5일 임시회를 시작으로 개원하는
제 8대 전남도의회.
지방살림 대한 견제와 균형역할을 충실해
해줄 것을 도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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