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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초대형 청녕굴양식

입력 2006-06-22 07:55:14 수정 2006-06-22 07:55:14 조회수 7

◀ANC▶
크기가 일반 굴보다 두세배나 크고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지점에서만 사는
'강굴'이라고 들어 보셨습니까?

지역의 재래 특산품인 강굴의 대규모 서식처가
광양 섬진강 유역에 조성 됐다고 합니다.

박광수 기잡니다.
◀END▶
섬진강물이 바다와 만나는 광양시 진월면
신답리 포구입니다.

이지역 강바닥에서 주로 서식해온 강굴은
과거 고급 식용 패류로 명성이 높았지만
최근 그양이 급격히 줄어들어 왔습니다.

◀INT▶ "2,3톤 잡히던게 몇백킬로"

대책을 고심하던 여수 해양청이 강굴 종묘를
인공적으로 생산해낸것은 지난해,

이로부터 1년전도 키워진
어린 굴 씨앗 4만여 패가
이번에 섬진강 바닥으로 다시 이식됐습니다.

(BRIDGE)-1년간 중간패를 채묘연으로
채롱에 담아서 강속에 가라 앉힌뒤
한두해가 지나면
어른 손바닥 보다 훨신큰 대형 강굴로 자라나게 됩니다.//

강굴이 양식화가 처음으로 시도된 것입니다.

특히 우수종으로 키워진 이 굴들은
해마다 어미굴 역할을 하며 번식할 것으로 보여
일대에 양질의 개체수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종 보존의 의미도 크다"

고급 특산 패류의 옛맛도 살리고
강속 생태계도 보존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내년 실제로 나타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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