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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만의 진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6-22 07:55:24 수정 2006-06-22 07:55:24 조회수 1

◀ANC▶

6.25 전쟁 당시 해남과 완도지역에서 발생한
양민학살의 진실이 56년만에 그 실체가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청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는
내일(22일) '나주부대 민간인 피해의혹 사건'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6.25 전쟁이 발발한지 한달......

경찰로 구성된 나주부대는 북한군의 공격에
해남지역까지 후퇴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해남에 좌익들만 남아 있다는 잘못된 정보를
듣고 주민들을 무참히 살해했습니다.

◀INT▶ 조중현(77세)
순경 마크안보이게.//

또, 이들은 북한군으로 위장한 뒤 완도로
내려가 북한군을 환영하는 사람들을 사살했다는
주장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나주부대' 사건을
조사해온 경찰청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가
사건 현장인 해남과 완도를 직접 찾았습니다.

조사위원들은
그동안 피해주민 유족과 당시 나주경찰서에
근무했던 경찰관들을 만나 신빙성 있는
증언들을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피해규모는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수십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이종수 위원장
사망자 30여명.//

50여년 넘게 숨겨져 왔던 양민학살의 진실....

s/u 경찰청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는
(내일?오늘-2개) '나주부대 민간인 학살의혹'
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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