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인사 청탁자를 공개하겠다고 공언한
황주홍 강진군수가 어제 청탁 공무원들의
영문 첫 글자를 공개하면서 공직사회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황주홍 강진군수는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
군정일기란에 6월
정기인사에서 청탁을 한 공무원의 영문 첫 글자를 공개했습니다.

(c/g)"K씨에 의한 S공무원, C씨에 의한 A간부
H씨에 의한 K간부, L씨에 의한 Y공무원" 등
모두 4건이 인사청탁이 있었다며 거론된
공무원들은 인사에서 손해를 봤거나
후속인사에서 불이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황군수는 다음 인사때부터 청탁대상
공무원들의 인사상 불이익은 물론, 실명까지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황군수의 움직임에 공무원들은 일단
반기는 모습입니다.

◀ＳＹＮ▶//제3자를 이용해서 인사청탁을 하지 않아야 겠다..동요하고 긴장이라고 할 것 없다..//

강진군의 인사청탁자 실명공개에 대해
시민단체도 일단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전화ＩＮＴ▶윤영선 사무처장*전남시민사회단체 연대*//환영하고 이같은 의지를 반영할 수 있는 제도가 만들어져야..//

인사비리를 차단하기 위한 인사청탁자
실명공개라는 충격요법이 비단 강진뿐만 아니라
전남 타 시,도로 확산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