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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에게 달려있다-지방의회 기획(5)

입력 2006-06-23 21:50:18 수정 2006-06-23 21:50:18 조회수 1

◀ANC▶
민선 4기 지방의회가 새로운 인물로 대폭
물갈이됐습니다

유급제와 중선거구제가 새로 도입됐지만
선거문화는 크게 달라지지않아 의회내부의
변화를 위해서는 초선 당선자들의 역할과
유권자의 감시기능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고익수 기잡니다
◀END▶

현 목포시의원 22명중 재선에 성공한 의원은 불과 9명.

전체 의원의 절반인 11명이 초선입니다

장흥군 의회는 의원 7명이 모두 바뀌고,다른 기초의회들도 사정이 별반 다르지않습니다

중선거구제와 정당공천제가 도입된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존 의원들의 대거 탈락은 민심을
얻지못한 면이 더 큽니다

그러나 당선자 모두가 민심으로만 평가를
받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평소 지역을위해 열심히 발로 뛰어서 당선된
후보조차 자원봉사자때문에 어려운 선거를
치렀다고 말할정도로 후보의 경제력이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고있습니다
◀INT▶

그래서 자원봉사자의 힘으로
당선된 후보는 경제적 부담또한 만만치않습니다

자원봉사라고는 하지만 선거후 보상이
뒤따르지 않으면 다음 선거에서 도움을 받기
어렵기때문입니다

당선자가 본전 생각을 하게되고
그 피해가 고스란히 유권자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이때문입니다

◀INT▶

첫 유급제 수혜자라는 부담속에 의정활동을
기다리고있는 기초의원 당선자.

s/u//선거비용을 투자로 여기는 구태를
재현할지,아니면 봉사와 애정으로 주민들에게
다가설 지,그 선택은 유권자들의 참여와
감시 역량에 달려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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