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어제 전국 해수욕장 가운데 처음으로 개장식을 갖고 피서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연륙교가 완공돼 교통까지 편리해져 어느때보다 피서객들의 발길이 많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제트스키가 바다위를 시원스럽게 가르고 가오리 보트는 하늘로 솟구칩니다.

(함성과 함께 바다로 뛰어들고...)

여름을 기다린 청춘들은 더위가 반갑기만 하고
모래를 달린 건각들에게 바닷바람은
시원한 청량젭니다.

◀ＩＮＴ▶정경미*대학생*

◀ＩＮＴ▶최현태*피서객*

더위가 본격적으로 찾아오면서 해수욕장도 피서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치고 하나, 둘씩 문을 열고 있습니다.

전남 완도 명사십리와 충남 만리포,
학암포 해수욕장이 예년보다 20여일 빠른 어제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장됐습니다.

부드러운 모래와 얕은 수심이 자랑인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지난해 연륙교까지 완공돼 올 여름이 어느때보다 기대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 텐트촌 80여동과 상가, 화장실 등을 깔끔하게 단장했고 주차시설도 확충했습니다.

◀ＩＮＴ▶김종식 완도군수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다음달 초에는 전남지역 해수욕장 48곳이
대부분 문을 열것으로 보입니다.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