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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병원 급식도 비상

입력 2006-06-27 07:55:19 수정 2006-06-27 07:55:19 조회수 3

◀ANC▶
CJ푸드 시스템의
학교 급식사고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의 급식을 받고 있는 지역 병원에서도
환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병원들은
식자재의 납품 경로를 변경하거나
반입되는 재료에 대한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광양의 한 병원 조리실입니다.

이 병원은 CJ푸드 시스템으로 부터
위탁 급식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잇따라 터진 학교 급식사고가
병원으로 불똥이 튀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측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장 위탁업체를 교체할까도 고려했지만
병원 환자식의 경우 일반 급식과는 달리
바로 다른업체로 교체하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병원측은 일단 운영을
계속 CJ푸드시스템에 맡기는 대신에
안전을 강화한 식단을 받겠다는 입장입니다.

(S/U)자체적으로
급식시설을 운영중인 병원들도
음식재료 대부분을 외부에서 조달받기 때문에
환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INT▶
이달부터 식대에 대한 보험처리로
병원마다 수지타산을 고려해
좋은 식재료를 쓰기가 힘들다는 입장인 가운데
아예 급식을 포기하는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INT▶
병원들은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반입되는 식재료에 대한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INT▶
사상 초유의 학교 급식사고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급식에 의존하고 있는 지역 병원들도
급식 운영에 때아닌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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