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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농산물 불량종자 분쟁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민과 종묘회사간에
서로 책임을 떠넘기면서 분쟁은 거의 해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수확기를 넘긴 봄 배추들이 2천 5백여평의
밭에서 그대로 썩어가고 있습니다.
추대라 불리는 꽃이 피어 상품가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농민 박수복씨는 종묘회사가
불량종자를 판매해 2천만원이 넘는 피해를
입었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INT▶박수복 *배추 재배농민*
//..와보지도 않고,너무 무책임하다...///
배추와 무,양파같은 농작물 종자 분쟁은
해마다 반복되는 것으로 해남 등
일부 지역에서는 종묘사를 상대로 거액의
소송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종묘사는 이상 기후와 재배시기 차이 등에
원인이 있는데도 농민들이 무리하게
불량종자 주장을 하고 있다며 난감해하고
있습니다.
◀INT▶종묘사 관계자(하단)
//..기후변화가 심하고, 적정시기 놓치면 여러가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농민과 종묘사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책임소재를 가리기가
어려운 불량종자 분쟁은 쉽게 줄어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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