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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치적 자랑(R)

박영훈 기자 입력 2006-06-29 21:50:44 수정 2006-06-29 21:50:44 조회수 0

◀ANC▶
최근들어 자치단체마다 민선 3기 성과
보고회를 잇따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나치게 홍보위주의 내용만 담아
단체장 치적알리기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박영훈기자의 취재
◀END▶

민선 3기 도정 성과를 알리는 기자간담회.

동북아 물류와 관광*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자체 평가를 발표합니다.

도청이전과 함께 진행된 남악신도시,
제이프로젝트 등 거점도시 추진과
SOC 분야에 7조 7천 6백억여원을 들여 접근성을
높인 점을 강조했습니다.

◀INT▶최승식 *전남도청 정책기획관*

여기에 투자유치와 해양관광자원 개발 등
전남도정 민선 3기 성과는 20페이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F1대회 유치 혼선을 포함한 계속 사업에 대한 과제나 공무원 청렴도 문제 등 그동안에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조차 없고,
인구 감소 방지 대책도 적힌 문구를 읽는
수준입니다.

◀INT▶최승식 *전남도청 정책기획관*

그럴듯한 제목만 나열한 수준에서 10분여만에 끝난 민선 3기 전남 도정 성과 간담회.

내부 성찰이나 반성없이 자랑만
늘어놓는 것이 재선에 성공한 도지사의 치적만
알리는 요식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이 그래서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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