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목포2원]선원 인권유린 심각(R)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7-04 07:56:08 수정 2006-07-04 07:56:08 조회수 0

◀ANC▶
선원 인권유린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올들어 경찰에 붙잡힌 선원 인권유린 사범만
수십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신안군 자은면의 한 김 가공공장..

정신지체장애인인 42살 이 모씨등 5명은
십여년동안 이 공장에서 일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임금은 받지 못한 것은 물론
공장 업주에게 장애인 생계비까지 착취 당해
왔습니다.

◀SYN▶ 피해자
못받았다.//

목포의 한 여관입니다.

53살 김 모씨등 선원 8명은
지난 2003년부터 이 여관에 투숙해 왔습니다.

하지만 여관주인은 선원들을 선주에게
소개시켜 준 뒤 임금을 자신이 관리해준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했습니다.

최근에는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운영하면서
노숙자들을 선원으로 팔아넘긴 일당 3명이
해경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선원들의 임금을 착취하거나
인권을 유린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사범은
올들어서만 30여명에 이릅니다.

◀INT▶ 이철우 계장
직업소개소가 문제다.//

선원 구인난과 맞물리면서 장애인이나
노숙자들이 외딴 섬으로 팔려나가고 있고
이들의 인권은 철저히 유린당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