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다음주 한미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2라운드 협상을 앞두고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역내 시민사회단체들은
총파업과 상경투쟁을 통해
실력저지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정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광주전남 백여개 시민사회단체 대표단이
다음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자유무역협정,
FTA 2차 협상을 저지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오는 12일 노동자와 농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상경투쟁 일정을 논의했습니다.

◀ＩＮＴ▶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반대하는 행사들이
짜임새있게 계획돼 있습니다

오는 10일에는
시민단체 관계자 등 백여명이 도청 앞에서
FTA의 부당성을 알리는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또 6일과 7일에도 거리홍보전과
시민문화제가 열립니다

민주노총 공공연맹은
8일 서울 집회를 갖고
11일에는 건설노조가, 12일에는
전체 조합원이 총파업을 벌입니다.

◀ＩＮＴ▶

또 광주 MBC를 비롯한 지역 방송 3사도
오늘(4일)부터 FTA 저지를 위한
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갔으며
과반수가 찬성하면 11일에 파업에 들어갑니다

◀ＩＮＴ▶

FTA 2차 협상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민사회단체의 반대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