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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목포지역 아파트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한시간 넘게 엘리베이터가 멈춰서면서
주민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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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한 것은
어제 밤 9시 30분쯤,
갑작스런 정전에 놀란 주민들은 모두 밖으로
뛰쳐 나왔습니다.
◀SYN▶ 주민
펑 소리가 나면서.//
최근 많은 비와 함께 낙뢰가 잇따르면서
아파트 인근에 설치된 피뢰침이 이를 견디지
못하고 폭발했기 때문입니다.
◀SYN▶ 한전관계자
피뢰침 폭발.//
다행히 2분여만에 전기가 다시 들어오긴 했지만
문제는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에 전원이 공급되지 않으면서
엘리베이터는 한시간 가까이 멈춰섰습니다.
때문에 영문도 모른 주민들은 계단을 이용해야
했고 특히 몸이 불편한 장애우와 독거노인등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SYN▶ 주민
엘리베이터 안되잖아.//
다행히 엘리베이터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아파트 주민들은 또 정전사고가 발생할까
두려워 밤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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