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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찬 바다 '비상'

입력 2006-07-06 07:55:57 수정 2006-07-06 07:55:57 조회수 1

◀ANC▶
요즘 연안의 저수온 현상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때문에 고기들은 연안으로 회유하지 못하고
패류 번식기도 늦어지는등
실제 어업에도 영향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 합니다.
◀END▶
어류의 길목을 막아 연안으로 회유하는
고기를 잡는 정치망 어장.

이제 한참 조업시기를 맞고 있지만
멸치와 잡어류 약간만 들었을뿐 요즘 그물은 가볍기 그지 없습니다.

최근 석달여 동안 조업을 한
연안 유자망 어업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올해 생산량이 150만 킬로그램에 그쳐
지난해에 비해 30만 킬로그램이나 부족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어민들은 좀처럼 어군형성이 되지 않는 이유를
차디찬 바다에서 찾고 있습니다.
◀INT▶
//실제로 지난한달 동안
여수 연안의 평균 수온은 19.6도에 그쳐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2.1도가,
22.6도인 평년 평균에 비해서는 무려 3도나
낮았습니다.

연안 수온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저 수온상태를 두달째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올봄 일조량의 감소나 난류대의 움직임등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할 정확한 원인은 대두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
수산당국은
저수온 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상황도
문제지만
갑작스럽게 온도가 상승할 경우에도
양식어장에 피해가 발생할수 있어
대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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