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 장흥군 농촌마을에서
못생긴 호박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 두번째인 호박축제에는 전국에서
재배하는 다양한 호박을 한꺼번에 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호박나라에 축제가 열렸습니다.

호박터널에는 갖가지 모양의 호박들이
서로 못났다고 뽐냅니다.

어린이들은 색깔과 모양이 제각각 다른
호박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호박 마차타기 체험도 관광객들에게 인깁니다.

주민들은 호박으로 만든 수백여 가지
상품 등에 호박나라 상표를 등록해
소득향상을 꾀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호박으로 만든 아이스크림, 국수, 식혜. 죽 등
547개 품목을 상표등록했다./

비타민 A와 레시틴 등 영양이 풍부한
호박은 건강식품으로 수요가 늘어나
먹을거리도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 마을 호박축제에는 식용 뿐 아니라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호박도 선보입니다.

◀ＩＮＴ▶
/다른 농촌에서 볼 수 없는 호박을 구경할 수
있고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축제 현장에서 마을로 들어가면
소설가 이청준선생의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는
어린 시절의 생가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S/U) 장흥 진목마을에서는 이번 축제가
끝난 뒤에도 다음 달 2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음식시식과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