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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수심' 마을주민(R)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7-06 21:50:56 수정 2006-07-06 21:50:56 조회수 0

◀ANC▶
어린 자매를 수년동안 성폭행해온 사람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기막히게도 이들은 같은 마을에 사는
마을 주민들이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경찰은 어린 자매를 성폭행한 혐의로 완도군
54살 박 모씨등 2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박 씨등은 수년 전부터 같은 마을에 사는
6살과 11살난 어린 자매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고 아이들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뒤
성폭행했습니다.

◀SYN▶ 피해자 엄마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박 씨등은 어린 자매가 병으로 누워 있는
아버지와 정신지체 장애인인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어 신고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 박 모씨
//만지기만 했어요.//

경찰은 박 씨등이 혐의 내용을 일부 부인하고
있지만 목격자가 확보된 만큼 보강수사를 벌여
이들을 성폭행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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