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 산업단지의 대형 산업사고 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 시나리오가 구축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보다 '일사분란'하고 '전문적'인 대응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 합니다.
◀ＥＮＤ▶
지난해 이맘때 60여명의 부상자를 낸
여수 산업단지내 엠엔 에이치사 가스누출 사고.
사고가 발생한지 4시간이나 지나서야
당국에 상황이 접수됐는가 하면,
전문성 없는 관련기관들이 질서없이 개입되며
검증되지 않은 결과를 발표하면서
불안과 혼란만 증폭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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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상황에 대비해 최근 강조되고 있는것이
사고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시나리오입니다.
여수산업단지 안전기술세미나에 발제자로 나선
산업안전공단 권혁면 박사는
세밀하고 정량적인 사고 예상 메뉴얼이 구축된
선진국 화학산업단지를 예로 들었습니다.
◀ＩＮＴ▶
사고발생 초기에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찰에서 모든 정보를 독점해
신속,정확한 사고 원인조사가 어려워지는등
사후 조사체계의 문제점도 지적됐습니다.
이와함께 IMF환란 이후
회사별로 감축 1순위로 지목되며 격하돼
안전보건 전문인의 사기가 전락하고 있는점도
우리 산업안전 체제의 현실적인 걸림돌로
대두됐습니다.
◀ＩＮＴ▶
해마다 대형 사고가 끊이지 않는 여수산업단지,
어떻게 예방 하느냐에 못지않게
사후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는 구조적이고
심도있는 대책을 고민해야할 시점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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