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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측의 면허발급 거부로 꼬이고 있는
목포-상하이 뱃길의 실마리가 풀릴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주중으로 면허가 날 것으로
기대되는데 정식면허가 아닌
임시면허인 경우 불씨는 남아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중국측이 목포-상하이 항로를 오갈 케이씨
브릿지호에 대해 문제삼는 것은 선령입니다.
안전운항을 위해 신규투입 선박의 선령을
20년이하로 제한하고 있는데
케이씨 브릿지호의 선령이 26년이여서
안된다는 것입니다.
선사측은 그러나 국제법상 안전증서를 받은
선박에 대해 선령을 문제삼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펄쩍 뛰었고,전라남도는
상해시에 협조요청을 하고 나섰습니다.
◀INT▶이인곤 과장*전남도청 해양항만과*
//..전혀 안맞는 논리여서 요청을
하게됐다...//
정부차원의 문제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해양수산부는 지난 7일 중국과 긴급
해운회담을 갖고 이번주중으로 면허를
발급한다는 약속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임시운항면허가 발급될 경우 오는 11월 열리는 한중 정례해운회담에서
정식면허발급 문제를 다시 논의해야하는 등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INT▶해양수산부 관계자(하단)
//정식면허가 안난 것은 완전히 해결을 못본
것으로 보기때문에 11월에 다시 논의...//
지난 5월 인천-단동 항로의 선박교체요청때부터 난데없이 불거진 선령문제.
해양수산부가 중국측의 정확한 의중을 파악중인 가운데 목포-상하이 항로 선사측인 포시즌
크루즈사는 면허발급이 나면 오는 14일부터
카페리 운항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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