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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진행방향의 오른쪽에 위치해 큰 피해가
예상되는 목포등 서해안 지방은 비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 윤 기자?
(예..중계차는 지금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END▶
/..예, 이곳은....비*바람 현장 스케치 ///
태풍이 북상하면서 조금전인 새벽 6시를 기해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 전남지방에 태풍경보가 확대발효됐습니다.
태풍특보가 내려진 서남해상은 강한 바람과 함께 파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각 항포구에는 2만여척의 크고작은
선박이 대피했고 목포와 완도항의
모든 항로의 여객선 운항도 모두 통제됐습니다.
빗방울도 굵어지고 있습니다.
전남지방에는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이 서해를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늘 오후에는 바닷물의 만조시각과
겹쳐 해안지역에선 해일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지난 99년 전국을 강타했던
올가와 2천년 프라피룬 태풍의 진행방향과
거의 일치하면서 재해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들이 어제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간데 이어 소방방재청도
목포에 중앙 119구조대원 30여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있는 서해안 지방은
지금 한시도 늦출 수 없는 태풍 전야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에서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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