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외국산 삼겹살이 국내산으로 둔갑되는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지난달 1일이후 광주*전남지역에서 적발된
삼겹살 원산지 표시 위반사례는
모두 15건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건과 비교하면
무려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국내산 삼겹살 1킬로그램의 평균가격이
5년만에 2배가량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