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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원)기아 뒷북치는 스카우트-R

입력 2006-07-11 07:56:11 수정 2006-07-11 07:56:11 조회수 1

◀ANC▶
광주진흥고의 초고교급 투수 정영일이
연고구단 기아의 1차지명에도 불구하고
미 메이저리그구단에 입단했습니다.

1차 지명권을 사용하고도 정영일을 놓친
기아로써는 씁쓸한 뒷 맛만
다시게 됐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계약금 백만달러 이상.

정영일을 선택한 LA 에인절스구단은
정선수의 계약금이 미 프로야구 퍼스트 클래스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인절스 구단은 정선수가
제구력과 속도,삼진능력면에서 메이저리그
정상급이라고 치켜 세웠습니다.

◀INT▶

그러나 기아 타이거즈의 평가는 달랐습니다.

기아구단은 정선수 부모가 요구한
한기주 김진우수준은 투자가 어렵다고 보고
첫 협상에서 4억원을 제시했습니다.

◀INT▶

지난 2002년 기아가 국내신인계약금 사상
최고액인 7억원을 주고 영입한 김진우와

그리고 2006년 10억원을 주고 영입한 한기주의 올시즌 성적은 각각 5승2패와 4승9패,

이들과 정영일의 비교가 쉽지 않겠지만
메이저리그 구단이 보는 눈과 기아 구단이 보는 눈은 분명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정영일선수는 일단 메이저리그 꿈을 이룬 이상
기아타이거즈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정상급 메이저리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올해도 용병스카우트에서 헛탕을 치면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기아,

10년 가까이 우승권 밖에서 맴돌고 있는 이유가
스카우트상의 문제점은 아닌지 되돌아 볼
싯점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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