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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전남지역을 관통하면서
주민들은 어제 하루종일 불안에 떨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걱정했던 것보다 피해가 적어
서남해안 주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태풍 접근으로 긴장됐던 상황을 김양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태풍 전야의 긴장감이 감돈 새벽...
목포등 서남해안 지방은 비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했습니다.
소방방재청 소속 119 대원들도 북항등 해안가에
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INT▶ 배철수 대장
대비해서.//
하지만 목포 서쪽 40km 해상을 지나
영광지역으로 상륙할 예정이던 태풍은 갑자기
진로를 바꿔 진도에 상륙했고
서남해안 지역은 태풍 중심부와 왼쪽에 위치해
직접적인 태풍의 영향은 받지 않았습니다.
◀INT▶ 황병하 예보관
오른쪽이 큰 영향이다.//
정전과 산사태등 전남 일부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하긴 했지만 당초 큰 피해를 걱정했던
서남해안 주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INT▶ 김말심
다행이다.//
재해당국의 신속한 대처도 피해를 줄이는데
한 몫을 했습니다.
전라남도가 강풍에 대비해 신항만 크레인 2기를
안전지역으로 옮겼고
목포등 각 자치단체들도 옥외광고물과
재해위험 시설물을 점검해 위험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했습니다.
태풍은 전남지역을 모두 빠져 나갔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다가올 장마에 대비해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하는 것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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