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학교 가운데 30%가 급식에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도내 855개 학교 가운데 초등학교 159곳,
중학교 79곳을 비롯해 전체의 30.9%인 265개
학교가 급식에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지난달 완도 청소년 수련원에서 발생한
목포 항도 여중생들의 집단 식중독 사고원인이
지하수 대장균인 것으로 밝혀져 지하수에 대한
철저한 수질검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