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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山에서 배운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7-15 07:56:22 수정 2006-07-15 07:56:22 조회수 0

◀ANC▶
전국의 대학생들이 다산 정약용의 실학사상을 배우기 위해 남도를 답사하고 있습니다.

답사단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다산이 살던 18세기 조선의 상황을 이해하면
오늘 한국의 현실이 보인다고 말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백여명의 대학생들이 백련사 앞 마당에서 강연을 듣고 있습니다.

다산 정약용의 실학사상과 18세기 조선의 상황을 이해하는 시간,,

한미FTA 협상등 국가의 미래를 결정해야 하는 현재 한국의 상황과 서세동점의 시대였던 18세기,,

너무도 닮아있는 역사적 상황에서 지도자의 판단근거는 '오직 백성만의 이익'이라는데 대학생들은 공감하고 있습니다.
◀INT▶
(무엇을 들여올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백성의 살림살이와 관련있었습니다.)

다산을 통해 전통과 역사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답사프로그램에는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도 대거 참여해 조국을 배우고 있습니다.

◀INT▶
(한국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너무도 없구나 하는 생각에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전통문화가 남아있는 남도 곳곳을 답사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토론을 통해 자연스레 실학정신을 깨닫게 됩니다.

◀INT▶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지금 청년들의 고민을 옛날 어느분도 생각했었다는 것을 ..)

취업등 향후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을 뒤로하고, 실학사상 답사에 나선 대학생들의 진지한 고민은 30도가 넘는 무더위속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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