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한미 자유무역협정 2차 A협상이 결렬됐습니다만
이 FTA가
수산분야에 미칠 여파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 합니다.
◀ＥＮＤ▶
한미 FTA협상 에서 수산물은
농산물과는 달리 '상품분야'에 포함된 상탭니다.

1차산업에다 취약산업 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빌미로 미국은 예외없는 관세철폐를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어업용 면세유 지원등 최소한의
보호장치마져 철폐될 가능성 까지 제기되면서
적지않은 충격파가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농업과 달리
국가적인 관심분야에서 벗어나
정부의 대책도 상대적으로 부실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ＩＮＴ▶
반면 미국측은 한국을 자국민들이 먹지않는
넙치나 꽃게등의 소비 시장으로 설정하고
주도면밀하게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져
더욱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극도로 영세해 대응여력조차 없는
국내 어선업계나 양식업계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모습입니다.
◀ＩＮＴ▶

다양한 어업인 지원방안과
친환경 자원 관리 조성등 대응책이
종합적으로 모색되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ＩＮＴ▶

(CLOSING)-미국측의 협상 공세가
수산업 분야에서도
적극적이고 치밀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어업인들의 막연한 불안감은
점차 긴장과 불안감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