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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 국가산단의 토지 분양을 놓고 뒷말이
무성합니다.
토지공사가 수억원대의 국가소유 골재를
일방적으로 특정회사에 넘겨버렸기 때문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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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에 위치한 대불 국가산업단집니다.
풍력발전 부품 제조 공장이 들어설 부지에
있던 산이 1/3 정도 깎였습니다.
이곳은 토지 원래의 형태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원형지로 대부분이 산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A 업체는 최적의 공장
부지라며 이 곳을 분양받았습니다.
◀SYN▶ 업체 관계자
최적이기때문이다.//
문제는 원형지인 이 곳에서 수억원대의 골재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토지공사로부터 이 땅을 분양 받은 A 업체는
B 업체에 지반 정리와 함께 골재 채취 조건으로
루베당 1300원을 받기로 했고
B 업체는 이 골재를 다시 C 업체에 루베당
6650원에 팔았습니다.(CG)
당초 A 업체가 5천4백여평의 이 원형지를
분양 받은 금액은 10억원
그런데 이곳에서 나온 골재가 신항만 가호안
공사현장에 팔린 금액만 현재까지 14억여원에
이릅니다.
장비대와 운반비등을 고려하더라도 수억원의
차익이 남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토지공사는 자신들은 토지만
분양했을 뿐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SYN▶ 토지공사
문제없다.//
골재 판매대금이 분양받은 땅값을 훨씬
웃도는 이해하기 힘든 일이 벌어지는등
국가산단의 허술한 토지분양으로 국고가
새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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