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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메이저리거를 꿈꾸는 야구 꿈나무가 있습니다
광주진흥고의 정영일,형식
형제가 그 주인공인데
형인 정영일 선수는
이미 미 프로야구 LA에인절스와
입단계약을 맺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형제 메이저리거 탄생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비바 스포츠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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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고 3학년 정영일과 1학년 정형식
두 형제는 올해 진흥고를 무등기 우승과 청룡기 준우승으로 이끈 주역들입니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도
남다른 형제애가 돈독한 이들은
야구하는 시간이 가장 즐겁습니다.
특히 형인 영일이가 미 프로야구 LA에인절스와
입단 계약에 성공하면서
동생 형식이의 꿈도
자연스럽게 메이저리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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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형식이는 형에 비해 신체조건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야구감각만큼은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올해 대통령기와 청룡기예선에서는
전국 최강 동성고를 두번이나 제압하는 등
형 못지 않은 자질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형은 자신의 투구폼을 곧잘 흉내 내던 동생이
어느새 성장해
변화구 구사능력과 게임운영 면에서는
자신보다 낮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INT▶
건설노동일을 하면서도
두형제를 꿋꿋하게 키워낸 부모는
두아들이 자랑스럽니다.
아예 형식이까지 메이저리거가 돼
우리나라 최초의 형제 메이저리거가 됐으면
하는 욕심도 없지 않습니다.
◀INT▶
늘 형을 본보기 삼아 꿈을 키워온 동생은
형처럼 메이저리거가 되는 꿈을
안고 오늘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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