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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브루셀라병이 계속 증가 추세를 보여
축산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뾰족한 예방대책이 없어 제대로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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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국내에서 소 브루셀라병이 발견된 것은
지난 1955년,
경기도 축산농가의 미국산 젓소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지난 2003년에는
브루셀라에 감염된 한우가 집단유산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올들어 지난 달까지 전남도내에서
브루셀라 병에 감염된 소는 천4백여 마리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백여 마리가
늘어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민들은 브루셀라 병을 예방할
뚜렷한 대책을 세울 수 없다는 점이 문젭니다.
예방백신은 유산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고
감염된 소의 혈청을 구별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INT▶
/백신으로 생긴 항체와 감염된 항체를
구별하지 못한다./
이때문에 양성반응을 보이면 모두
도태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브루셀라 병은 사람에게도 전염돼
전국적으로 지난 해에는 백60여 명이
감염됐고 올들어서도 70여 명이 양성반응을
보여 더욱 심각성을 더해줍니다.
감염된 소와 접촉을 피하고 고기를
익혀먹는 등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S/U) 축산농가를 휩쓸고 있는 소 브루셀라병,
지금으로서는 혈청검사를 해서 신속히
도태시키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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