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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섬복지(R)

입력 2006-07-19 07:56:48 수정 2006-07-19 07:56:48 조회수 1

◀ANC▶
의료와 복지수준이 열악한 섬지역을 순회하는
이동 복지관이 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이동복지관 팀은 낙도 벽지를
찾는 고달픈 봉사활동에 진을 빼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신안군 임자도의 한 마을 경로당,
발맛사기와 부항기등 각종 건강보조기구로
피로를 푸는 노인들로 북적거립니다.

한 쪽에선 혈압과 당뇨 검사등 바쁜 농삿일로
못 챙긴 건강도 점검하고 있습니다.

경로당을 찾은 이들은 이동복지관 직원들,
섬 곳곳을 돌며 건강상담과 가사 도우미등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INT▶ 문재길(신안가정봉사원 파견센터)

그러나 단 한대의 차량과 7명의 직원들이
14개 읍면 섬들을 도맡기때문에 힘이 벅찰 수 밖에 없습니다.

(S/U)일주일에 3차례 방문하더라도
신안 섬지역 전체 경로당을 일년에 한번이상
돌기가 힘든 실정입니다.//

또 당국의 지원 또한 운영비는 고사하고
겨우 5명의 일당만 지원되는 게 신안군
이동복지관의 현실입니다.

◀INT▶ 탁권철(신안군 사회복지과)
..운영예산 확보, 이동복지관 증설 계획,

경로당을 짓는 데만 해마다 수십억원의 예산을 쏟아붓고있는 신안군,

정작 피부에 와닿은 주민복지사업에도
눈을 돌려야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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