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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기로에 선 청소년 축제-R

입력 2006-07-20 07:56:47 수정 2006-07-20 07:56:47 조회수 1

◀ANC▶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여수 국제 청소년축제가 기로에 섰습니다.

국제적 감각을 갖춘 독특한 프로그램이 없어
올해 또 알맹이 없이 치뤄질 경우
자칫 폐지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역에서 열리는 유일한 국제청소년 축제,

이 국제 청소년축제가
올해부터는 전라남도가 아닌 여수시 주관으로
다음달 11일부터 사흘간 열립니다.

하지만 부실한 준비와 알맹이없는 대회로
비판을 받았던 이 축제가 국가청소년위원회의 엄격한 첫 평가대에 올랐습니다.

국제 청소년축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독특한 프로그램이
없는데다,외국 청소년 참여도 거의 없는
이름뿐인 국제행사이기 때문입니다.
◀INT▶
여수시는 이번 청소년축제에
20개국 350여명의 외국 청소년들과
국내 청소년 등 모두 6만여명의 참여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축제도 실제 경연자가
8백여명선에 그쳐, 청소년 축제에 정작,
그 주인공이 없는 축제가 될 공산이 큽니다.
◀INT▶
행사가 예전과는 달리 댄스와 가요 중심으로
특화됐지만, 지역 문화를 담아낼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없다는 지적을 벌써부터
받고 있습니다.

홍보역시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음악 전문 채널 등 케이블 방송을 활용한다고는
하지만,국제행사 홍보로는 미흡합니다.
◀INT▶
이제 개최까지는 20여일이 남았습니다.

그러나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부실한 행사 홍보와 준비,프로그램 등에 대해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또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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