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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포항 사태 '예의 주시'-R

입력 2006-07-25 07:57:01 수정 2006-07-25 07:57:01 조회수 1

◀ANC▶
포항 건설 노조의 포스코 점거사태가
파업지도부의 무더기 구속으로 일단락된 가운데
지역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 됩니다.

여수와 광양지역 건설노조의 표정과 시각을
박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포항 건설노조의 상황에 가장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곳은 바로 광양지역에 기반을 둔 전남동부 건설노조입니다.

역시 파업을 보름째 이어오고 있는데다
발주처인 포스코와,협상 대상인 전문건설사도 상당수 같은 업체들이어서
광양은 앞으로도 포항 상황을 주시하며
연대 교섭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포항측의 향후 교섭 전망,

현 집행부는 사실상 와해돼
협상력 약화가 불가피한 상태지만
무더기 구속등에 대한 강한 반감이 어떻게 작용할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INT▶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여수지역 건설 노사의 임단협도
포항상황이 변수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SYN▶

주 5일제 근무제도 정착에 따른
토요 유급제 도입과
부문별 단협 일원화 문제등까지 쟁점현안이
포항지역과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포항 연대 집회 참가를
둘러싼 수당 지급 여부가
일부 사업장에서 잡음으로 불거져 나와
양측의 대치가 더욱 날카로와 지고 있습니다.

◀INT▶

건설노조의 맏형겪인 포항 건설노조가
상당부분 타격을 입은 상황속에
일단 지역의 대기업 원청사와 전문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여유를 찾고 있는 표정입니다.

하지만 건설 노조원
대량 구속사태 등 포항의 상황이
워낙 안개속 인데다
민주노총등 노동계의 연대반발도 배제할수 없어
지역에 미칠 여파에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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