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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아 중고등학생들이
영산강 탐사에 나섰습니다.
교과서로만 배우던
영산강을 직접 둘러보면서
영산강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영산강 발원지인 담양군 가마골 용소.
이 곳에 중고등학생 백여명이 모였습니다.
4박 5일 일정으로
영산강 탐사를 떠나기 위해서인데,
참가한 학생들은
먼저 유리알 같은 맑은 물을 병에 담습니다.
(스탠드업)
"발원지에서 담은 물입니다
이 물은 나흘 뒤 영산강 하류에 방류됩니다"
댐과 둑으로 인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영산강 물줄기가
막힘없이 흐르길 염원하는 뜻에서
마련된 행사입니다
◀INT▶
이후 참가자들은
영산강 본류에 자리잡은
담양습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교실을 벗어나 배우는
생생한 현장학습에 생태계와 수질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 깨닫습니다
◀INT▶
학생들은 앞으로도
광주천을 거쳐 영산호까지 돌아본 뒤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에 대한
이해를 한층 넓히게 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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