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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공포 탈출할까(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7-25 07:57:04 수정 2006-07-25 07:57:04 조회수 0

◀ANC▶
해마다 여름이면 서남권 새우양식장에서는
흰반점 바이러스로 인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새우를 치료할 방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미생물을 활용한 예방법이 시험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다자란 새우가 죽은채 수면위로 떠올랐습니다.
양식장 바닥에는 헤아릴수 없을 만큼 많은 새우들이 가라앉았습니다.

흰반점 바이러스에 감염돼 폐사한 새우는
지난해에만 모두 천만여마리,, 5백억원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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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할 방법이 없는 흰반점 바이러스는 현재로써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어민들은 대하에서 남미산 흰다리새우로
품종을 교체하는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흰반점 바이러스는 올해도 서남해 양식장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
(긴 장마로 인해 일조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자연에서 채취한 미생물 첨가제를
사료에 넣어 양식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으로
시험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흰다리 새우를 입식한
이 양식장에서는 재래식과 수입 미생물제,
국내산 천연 미생물 제제등 3가지 방법을
사용한 시험양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국내산 미생물 제제로, 바이러스를 확산시키는 유해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INT▶
(시험이 성공할경우 더 관찰과 실험을 계속한뒤 대거 보급할 계획입니다.)

오는 8월말 첫 출하까지 남은 기간은 35일,, 미생물을 활용한 양식이
어민들을 바이러스 공포로 부터 해방시켜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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