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라남도가 의회에 제출한 조직개편 조례안이 내일(26일) 폐회하는 임시회에 통과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조직개편 조례안을 둘러싼 도와 의회의 갈등,
무엇이 쟁점인지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전라남도가 제출한 행정기구 설치 개정 조례안 가운데 의회에서 가장 큰 불만을 사고 있는
내용은 네가지 정돕니다.

(C/G)경제과학환경국은 개발위주의 경제업무와
보전위주의 환경업무가 상충된데다
소규모 마을을 통합하는 행복마을 추진은
농어촌의 전통과 관습상 실효성을 거두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C/G)여기에다 의회와 관련된 정무적 업무
협조를 하도록 명시된 정무부지사의 7가지
업무를 모두 삭제하고 도지사가 지정한 정무
업무만 수행하도록 한 것은 의회의 큰 반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ＩＮＴ▶이영윤 의원*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도청 담당 국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환경문제를 산업적 차원에서 접근하려는 것이지 이 문제를 소홀히 하려는 것은 아니고 행복마을과도
조직진단결과 신중히 마련했다며 의회가 제동을 걸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전화ＩＮＴ▶김양수 행정혁신국장*전라남도*

하지만, 이 보도자료가 불난 데 부채질을 한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의원들은 김국장이 의회를 마치 발목잡기
의회로 비치게 한데다 자신이 책임을 지고
보직변경을 건의했다는 내용은 의결을 강요하는
협박이나 다름 없다며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의회의 이유있는 조직개편 제동에 집행부가
어떻게 이 문제를 풀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