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에서 8개 시군이 추진하고 있는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이
예산낭비 우려를 안고 있습니다.
장흥군의 경우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80억원을 투자해 탐진강의 장흥읍 구간인
평화다리에서 부산교까지 5킬로미터에
생태습지와 평여울 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멀쩡한 콘크리트 호안을
자연석으로 교체하고 자연형 하천 등은
집중호우 시 유실될 가능성이 높아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이 탁상행정의
부실 사례로 꼽힐 우려를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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