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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녹차 재고물량이
늘어나면서 고소득을 올리던 농가들이 올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산 녹차를 섞은 티백용 현미녹차가
국산 소비를 위축시키는 이유중 하나였
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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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녹차인구의 80%는 수제용 고급차가 아닌
간편하게 우려내는 티-백용 녹차를 마시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다양한 회사들에서 만들어진 티백용 녹차들이
전시.판매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간 녹차는 대부분 중국산입니다.>
특히, 시내매장들에는 순수 녹차티백보다
현미 녹차의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현미녹차는 녹차가 40%섞였는데 이중 80%는
중국산이지만 이사실을 아는 소비자는
많지 않습니다.
각 기업들마다 현미녹차 만들기에 열중한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현미가 섞인 녹차는,수입할때
곡류로 분류돼 높은 관세의 벽을 피해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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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국내산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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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현미녹차의 수입이
국내시장을 위축 시키는데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일본처럼 현미녹차의 통과기준을
강화해야 녹차농가를 보호할수 있다고 주장합
니다.
◀SYN▶
기업들의 얄팍한 상술에 국산 녹차농가들의
시름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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