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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금은 여전?(R)

박영훈 기자 입력 2006-07-31 21:52:25 수정 2006-07-31 21:52:25 조회수 1

◀ANC▶

도의회와 전라남도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던 조직개편 조례안 처리 문제가
임시회 일정이 정해지면서 매듭지어질
전망입니다.

그러나 전라남도가 의회를 경시하고 있다는
의원들의 불만이 여전해 앞으로
관계 회복이 관건으로 남아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도의회 기획행정위가 전라남도 조직개편
조례안 유보 입장을 표명한 지
이틀 뒤 나온 보도자룝니다.

일요일에 자료를 낸 것도 이례적이지만,

행정혁신국장이 조례안 처리를 원활히 못해
도지사에게 보직변경을
건의했다는 등 의회를 다그치는 듯한 내용이
더욱 눈길을 끕니다.

의회는 또,긴밀한 협조를 유지해야할
정무부지사가 조직개편안과 관련해
단 한차례의 협조요청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도지사가 정하는 업무
수행으로 정무부지사의 역할을
제한하려는 것은 의회를 경시하는 증거라는
것입니다.

◀INT▶김종철 의장*도의회*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도지사는 호화논란까지 빚으며 관사를 짓고
있지만 도의회 의장은 쉴 공간도 없다,

'예향 전남소식'이 도지사의 홍보지로
변했다는 등 푸념섞인 얘기까지 의회쪽에선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도와 도의회간에 상생이나
건강한 관계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뤄지는
꼼수보다는 서로에 대한 신뢰 회복이 우선될 때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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