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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1일) 당선된 광주전남 교육위원들은
지역 교육 행정을 비판하는 역할은 물론
새로운 교육 풍토를 만들어가야 하는 등의
큰 역할과 임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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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대 교육위원들은 무엇보다도
지방 분권시대에 걸맞는 교육 자치를 실현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교육행정의 견제와 감시를 넘어서
지역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실질적으로
기여해야 한다는 얘깁니다.
우선
열악한 지방 교육재정을 확보하는 일입니다.
시군구 등 기초 단체가 교육 경비의 일정액을
분담하도록하는 조례 제정과
농산어촌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예산의 적정한 안배와 신설학교를 둘러싼
교육 기자재 관련 비리 방지, 방과후 학교와
교원 평가 문제 등도 시급한 현안들입니다.
또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불만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한 과젭니다.
수능 중심에서 내신 중심으로 대입 선발
방식이 바뀌는 2008년을 앞두고 학생인권에
관한 조례 제정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같은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더이상 이권 다툼이나 편가르식 관행이
되풀이돼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인텨뷰
올해부터 고액의 연봉을 받는 만큼
제 5대 교육 위원들의
과제와 역할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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