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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굿 재현(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8-01 07:57:28 수정 2006-08-01 07:57:28 조회수 1

◀ANC▶
농촌인구 감소화 고령화 추세속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화합을 다지던
'마을굿'도 점차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강진의 한 마을에서
'마을굿 보존행사'가 열려 흥겨운 한마당을 연출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 풍물 이펙트 <<<

당산나무 아래서 마을굿을 알리는 풍물패의 사물놀이가 신명나게 펼쳐집니다.

월출산에 뜬 보름달이 유독 아름다워 '대월마을'로 불리는 청자골 달마지 마을에 한마당 잔치가 열렸습니다.

칠월칠석에 한여름에 마을굿이 열리기는 대월마을이 전남에서 유일하지만, 마을사람들도 풍물소리를 듣기는 3년만의 일입니다.

◀INT▶
(풍물 장비와 옷은 있는데, 사람이 없어서..)

사라져 가는 마을굿을 재현하는데는, 굿 연구소등 외부단체의 참여가 큰 힘이 됐습니다.

지난 80년대까지만 해도 서남부지역 마을마다 특색있는 마을굿이 하나씩은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공연장에서나 감상할 수 있을만큼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INT▶
(거의 소멸할 정도로 없어졌습니다.)

풍년과 풍어, 마을과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던 마을굿,,

한여름 당산나무의 푸르름은 예나지금이나 변함없지만, 마을굿을 지켜보는 주민들은 점차 줄고만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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