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런가 하면 일부 시군의회는 원구성을
둘러싼 알력으로 갈등을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의회의 갈등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집행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영암군의회는 157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의 군정보고 청취로
5대의회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1차 본회의부터
단체장이 양해도 없이 자리를 떴다고 지적하고
의사진행에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5대 의회 출범 전에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때 일부 의원들이 사전에 협의한
약속을 번복해 예상외의 결과가 나온데
대한 반발인 것입니다.

현 의장단은 이같은 반발에 대해 정치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물이 선출된 것이라고
일축합니다.

◀ＩＮＴ▶

원 구성에 반발하는 의원들은
상임위원회 설치가 불합리하다고 지적해
영암군의회 위원회 조례안은 다음 회기로
넘겨졌습니다.

◀ＩＮＴ▶

5대의회 원구성을 하면서 해남과
진도군의회도 마찰을 빚는 등 출발부터
순탄치 못했지만 의원들의 갈등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강화로
파급되는 점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