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2시쯤, 목포시 산정동에서
39살 정 모씨가 술값 문제로 수퍼 주인과
다투다 14미터 높이의 전신주 꼭대기에 올라가
자살 소동을 벌였습니다.
정 씨는 두시간 넘게 자살소동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의 설득으로 새벽 4시 20분쯤
전신주를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고압전류가 흐르는 전신주에서 벌인
자살소동으로 이 일대 5백여가구에 전기가
두시간 넘게 끊기면서 무더위 속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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