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출신 음악가
정율성 선생을 기리는 음악제가
올해는 예산부족으로 무산 위기에 놓였습니다.
재원 마련 대책도 없이
밀어붙인 행정 때문인데...
광주의 대외 이미지 추락뿐 아니라
국제적 망신을 살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SYN▶ ... 정율성 음악제 노래 ...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의
새 지평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 정율성 음악제,
지난해
중국 관광객 등 관객 4천 여 명이 찾아
선생의 음악과 예술 세계를 음미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이 음악제를 못 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음악제를 개최하는 데 필요한
예산이 전혀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INT▶ 광주 남구청
원인은 재원 마련 대책도 없이
무리하게 음악제를 추진한 데서 비롯됐습니다.
광주 남구청은 지난해 1회 대회에서
구청 예산은 한 푼도 없이
행사를 기획하고 밀어붙이다가 우여곡절끝에
광주시로부터 특별 교부금
5억원을 받아 어렵게 치뤄냈습니다.
올해 역시도
재정난을 이유로 구청 예산은 책정하지 않고
광주시로부터 8억원의
관련 예산을 받으려다 퇴짜를 맞은 것입니다.
◀INT▶ 광주 남구청
광주 남구청은
올 행사를 치를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
중국 관광객 6백 명을 모집하기로 했던
여행사에 음악제무산을 통보하기에이르렀습니다
재원을 마련한 대책은 없이
'어떻게 되겠지'.... 하고
구청이 기획한 행사가
한-중 교류에 찬물은 물론
광주의 이름에 먹칠하고
국제적 망신을 살 처지에 놓이고 말았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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